투수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월 23일 오릭스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있는 편. 홈 경기 투구는 야간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는데 무엇보다 팀 최고의 미스터 옥터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가을 야구에 강하다는게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10안타 2볼넷 1득점이라는 최악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듯. 등판과 동시에 결승 홈런을 허용하면서 0.1이닝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무너진 오오츠 료스케는 남은 재팬 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울것 같다.
타선의 부활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1승 0.9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요미우리와 퍼스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3.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케이는 제구 문제가 서서히 터지고 있는 중. 금년 돔구장 야간 경기 투구는 기복이 있다는 점이 케이 최대의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쿠와하라 마사유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상대 투수진의 제구난 역시 부인할수 없는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휴식을 취한 승리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즈마 카츠키의 부활투는 팀을 구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결정적 순간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앤서니 케이에게 아즈마급의 안정감을 기대하는건 무리고 이시카와는 팀 최고의 가을 남자다. 그리고 어찌됐든 전날 소프트뱅크는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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