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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13승 8패 3.32)이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2이닝 4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이언은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5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전에 볼수 없었던 밸런스 붕괴인데 이번 경기 역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9회말에 3점을 득점하면서 재역전을 해냈다는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할수 있는 포인트. 그러나 9회에만 4점을 내준 콜 샌즈는 마무리로 절대로 쓰면 안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7승 3패 3.48)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넬슨은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9회초의 4득점 역전극은 그때까진 메이크 드라마.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이크 우드포드를 마무리로 쓰려는 생각을 버려야 할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양 팀의 불펜은 마무리가 최악의 레벨이다. 즉, 이번 시리즈 내내 호러쇼가 펼쳐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 그래도 결국 전날 경기에서 나타나듯 선발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잡아야 타선이 마지막까지 힘을 내는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라이언과 넬슨의 투구는 현 시점에선 막상막하일지 모르지만 라이언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고 버티기 싸움으로 간다면 미네소타가 많이 불리하다. 힘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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