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MLB 샌디파드 vs 캔자로얄

선발 투수

SD : 닉 피베타(7승 2패 3.4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베타는 앞선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을 훌륭하게 극복해냈다. 원정에 호투를 해낸건 홈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KC : 마이클 로렌젠(4승 7패 4.91)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로렌젠은 그나마 홈 경기 투구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원정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기도 하고 팀을 많이 가린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선발 : 샌디에고의 우위

불펜진

SD : 버젯은 4.2이닝 3안타 무실점.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9회말에 3점을 내줬고 수아레즈는 퇴장까지 당했다. 마츠이가 불을 잘 끈게 다행일듯.

KC : 마이클 와카는 6이닝 2안타 1실점의 부활투. 이후 불펜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마무리 에스테베즈가 나오지 못한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야마모토와 리틀을 공략하면서 잰더 보가츠의 솔로 홈런 포함 5점. 원정에서 조금씩 타격이 살아난 상태로 홈으로 돌아온다는건 고무적이다. 9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은 편. 그래도 병살타는 줄여야 한다.

KC : 암스트롱과 랫츠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4점. 앞선 경기들보다는 타격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일단 장타는 살아 있다는 점이 포인트. 그러나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다. 최근 이 팀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힘들어지는 케이스를 보여줄수 있는 편.

타격 : 샌디에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상대의 에이스를 격파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샌디에고로선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듯. 물론 캔자스시티 역시 승리를 거두고 왔지만 최근 불펜의 소모가 많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로렌젠은 원정에서 기대가 어려운 투수인 반면 피베타는 홈 강점은 확실한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