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MLB 시카컵스 vs 시애매리

선발 투수

CHC : 매튜 보이드(6승 3패 2.7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5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홈에서 완벽 부활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바 있다. 원래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낮 경기도 강한 투수라는건 확실한 강점이다.

SEA : 조지 커비(1승 3패 5.9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커비는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게 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HC : 제이미슨 타이욘은 4이닝 5실점으로 뜻밖의 부진. 슬라이드 등판은 엄청난 해가 되어버렸다. 직후 등판한 제네시스 카브레라의 3실점은 후반 추격을 고려했을때 뼈아픈 실점. 그나마 플렉센이 3이닝을 잘 버텨준게 다행이었다.

SEA : 루이스 카스티요는 6이닝 3안타 3실점. 홈런 2발로 3점을 허용한게 너무나 컸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삭제했지만 정작 타자들의 부진이 패배를 부르고 말았다. 불펜이 살아난다는건 좋은 징조다.

불펜 : 컵스의 미세 우위

타격

CHC :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후반 추격전을 펼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게 컸다. 다만 안타가 단 6개에 그친건 아쉬운 부분. 홈런 1발을 추가한 PCA는 컵스 역사상 최연소, 최소 경기 20-20 달성에 성공.

SEA : 개럿 크로셰 상대로 1득점. 이후 보스턴의 불펜 상대로 완벽하게 제어당하고 말았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홈에서 떨어진 타격감이 원정에서 살아나느냐가 중요하다.

타격 : 컵스의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선발은 그야말로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번 경기도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보이드는 홈에서 강하고 낮 경기에 강한 투수고 커비 역시 원정에서 반등세를 만들어낸 투수다. 그렇지만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의 집중력은 컵스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후반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시카고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