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MLB 샌프자이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SF : 로비 레이(9승 3패 2.6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레이는 최근 원정의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반면 홈에서 투구가 조금 좋지 않았지만 한번 분위기를 탄 레이라면 홈에서의 부활투 역시 가능할것이다.

PHI : 타이완 워커(3승 5패 3.64)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3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2이닝 노히트 노런의 투구를 보여준 워커는 불펜으로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접전시 등판은 없었고 야간 경기 약점이 확실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요소다.

선발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불펜진

SF : 랜던 루프는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 역시 시리즈 1차전 등판시의 투구는 확실하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을 닦은건 덤. 도발의 무실점 마무리도 반가울 것이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7이닝 1실점의 호투. 역시 원정 전문가의 기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커커링이 2실점을 하면서 단숨에 경기는 넘어가버렸다. 역시 접전 상황에서 이 팀의 불펜은 신뢰할게 되지 못한다.

불펜 : 일단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타격

SF : 크리스토퍼 산체스에게 막혀 있던 타선은 커커링을 공략하면서 결국 3점을 올렸다.그러나 장타자가 많이 있는 라인업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한게 다행일 정도다.

PHI : 루프의 투수에 막히면서 단 1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상대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물론 이동의 피로를 무시할수 없긴 하지만 1차전에서 득점권 성적이 6타수 무안타에 7잔루라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선발 투수들은 제 몫을 해냈지만 결국 불펜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직전 등판에서 로비 레이의 투구는 완벽했고 홈이라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반면 선발로서의 워커는 기대가 되지 않는게 엄연한 현실이고 전날 필라델피아의 불펜은 제 몫을 전혀 하지 못했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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