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MLB 애틀브레 vs 워싱내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5승 5패 2.35)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워싱턴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세일은 야간 경기에선 절대적인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거기에 홈 경기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즈와 레이니를 공략하면서 김하성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9월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김하성의 존재는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9회말 2실점을 허용한 딜란 도드의 투구 때문에 이글레시아스가 등판한건 아쉬움이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5승 14패 4.0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고어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아진 편이다. 그러나 원정의 고어는 현 시점에선 솔직히 믿기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 상대로 누네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후 메츠의 불펜 상대로 완전히 막혀버린게 아쉬움이 있다. 페이스가 떨어진건 좋은 소식은 아닐듯. 3.2이닝을 무실점 세이브로 막아낸 미첼 파커는 의외의 소질을 찾은건지도 모른다.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 스윕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두 팀 모두 고춧가루는 제대로 뿌린 셈. 이번 경기는 기세와 기세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세일과 고어는 17일에 만나서 무승부였지만 그땐 워싱턴의 홈 경기였고 이번엔 애틀랜타의 홈 경기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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