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MLB LA다저스 vs 디트타이

선발 투수

LAD : 사사키 로키(3.00)가 미국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컵스와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3이닝 1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사키는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작년의 야마모토를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긴 한데 공인구 적응 문제를 무시할수 없다는 점이 현재 사사키에게 주어진 큰 숙제가 될수 있다.

DET : 리스 올슨이 3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4승 8패 3.53으로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올슨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야간 경기에 아쉬움이 있긴 한데 전날 플래허티의 투구 결과 영향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은 편.

선발 : 다저스의 미세 우위. 그래도 사사키는 물음표가 아직 있다.

불펜진

LAD : 야마모토 강판 이후 5이닝 3실점. 타이 브레이크 실점이야 어쩔수 없지만 마무리 태너 스캇이 9회초 2사에서 동점을 허용한건 조금 타격이 있다. 일단 시즌 초반에 투수 운용 자체는 무리는 시키지 않는 중.

DET : 플래허티 이후 3.2이닝 5실점. 마무리로 잘 해줘야 할 뷰 브리스키가 0.1이닝 5실점이라는게 너무나 아프다. 한번 뒤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다.

불펜 :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홈런 3발 포함 8점. 그러나 혼자서 역전 홈런과 끝내기 홈런을 작렬한 무키 베츠가 모든걸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VP 1,2,3번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것이다.

DET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렸다. 홈런 2발은 꽤 힘이 된듯.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딩글러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단 팀 입장에선 클레이버 토레스가 제 몫을 해준게 다행스러운데 마누엘 마고의 속도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게 결국 역전을 못시킨 원인일지도 모른다.

타격 : 역시나 다저스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다저스의 저력을 엿볼수 있는 경기였다. 특히 수비에서 기본이 된다는게 무서운 부분. 사사키의 투구는 아직까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하고 올슨의 구위를 고려한다면 초반엔 디트로이트가 분위기를 가져갈수도 있다. 그러나 중후반의 경기력은 압도적으로 다저스가 좋고 이 점이 결국 또 승부를 가를 것이다. 다저스가 후반에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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