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MLB 휴스애스 vs 뉴욕메츠

선발 투수

HOU : 스펜서 애리게티가 풀타임 잡을 받는다. 작년 데뷔해서 7승 13패 4.53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준 애리게티는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후반기에는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QS 정도는 기대할 여지가 꽤 있는 편이다.

NYM : 그리핀 캐닝이 이적 후 신고식을 치른다. 작년 에인절스에서 6승 13패 5.19라는 비참한 성적을 남긴 그리핀은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일단 구위 자체는 좋은 편이고 작년 휴스턴 상대로 의외로 잘 버텼던데다가 무엇보다 스프링 캠프 성적이 좋을수록 시즌 투구가 좋았던터라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선발 : 막상막하 또는 휴스턴의 미세 우위

불펜진

HOU : 헌터 브라운 강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추격조들의 쾌투는 향후 팀의 운용에 분명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최소한 전날 불펜은 120% 자기 역할을 해냈다.

NYM : 4이닝 노히트노런. 이 팀의 승리조는 확실히 강하다. 특히 영입파인 AJ 민터가 제 역할을 해준게 큰 편. 승리조 4명이 확실하다는건 큰 무기가 될수 있다.

타격

HOU : 결정적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리면서 단 1점에 그쳤다. 특히 6회말 1사 만루에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삼진은 경기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 정도. 현재로선 알투베 혼자 야구하는것 같다.

NYM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헌터 브라운 상대로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리고 전체 안타는 5개였다. 어떻게든 소토의 앞 뒤를 받쳐줘야 하지만 알론소가 우산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 결정적일때 나오는 병살타도 어떻게 좀 해봐야 한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1승씩 주고 받았다. 전날 경기는 엄밀히 말하면 휴스턴이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애리게티와 캐닝 모두 선발로서 기대치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이번 경기는 승리조 불펜 대결이 될듯. 그런데 앞선 2경기에서 나온 승리조의 안정감은 메츠가 더 낫고 일단 메츠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 올인은 가능하다. 불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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