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MLB 미네트윈 vs 애리다이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5승 4패 2.8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캔자스시티에게 강한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직전 경기의 호투는 매우 반가울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우레냐와 퍼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나름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을듯. 1.2이닝동안 결승 실점을 내준 콜 샌즈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브랜든 파트(13승 8패 5.18)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7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트는 역시 홈에선 강한 투수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세이모어와 윈을 공략하면서 제랄도 퍼도모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초전 박살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자서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퍼도모는 강력한 리드 오프의 전형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높였다. 그러나 2.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는 포기했지만 경기 내용은 여전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파트는 원정에서 아예 기대가 안되는 투수인 반면 로페즈는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 거기에 미네소타의 불펜도 승리조는 신뢰해볼법 하고 애리조나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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