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MLB 워싱내셔 vs 샌프자이

선발 투수

WSH : 제이크 어빈(3승 1패 3.8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어빈은 5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원래 홈 낮 경기에서 강했던 투수라는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SF : 카일 해리슨(3.38)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해리슨은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선발 등판시 가장 약했던 부분이 원정 낮 경기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일 것이다.

선발 : 워싱턴의 우위

불펜진

WSH : 맥켄지 고어는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멋지게 막아냈다. 그러나 타자들이 도와주지 못했고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깔끔하게 패배 확정. 접전에서 무너지는 불펜은 언제나의 워싱턴이다.

SF : 랜든 루프는 6이닝 무실점. 역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시 위력적인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이후 3이닝을 삭제한 승리조 불펜은 마무리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 점이 또 다른 소득이다.

불펜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타격

WSH : 루프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 우완 상대로 살아나나 했더니 어디까지나 라이벌리 효과였나보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막혀버리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SF : 고어 상대로 9개의 삼진을 헌납하면서 1점. 그러나 이후 워싱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2개의 병살타가 나오긴 했지만 7회초 2아웃 이후 2점이 나온게 컸다. 2안타를 터트린 이정후는 2번 타선이 잘 어울리는듯.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워싱턴의 파죽지세는 막을 내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첫 단추를 정말 잘 꿴 상태. 선발의 우위는 분명 워싱턴이 가지고 있지만 지금의 워싱턴은 좌완 상대로 상당히 약한 팀이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샌프란시스코다. 후반에 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1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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