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NPB 지바롯데 vs 소프트뱅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앤서니 보스(1패 7.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스는 제구 문제도 있고 구위 문제도 같이 나오는 중이다. 앞선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구속이 영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게 수상한 부분이다.

소프트뱅크 : 우와사와 나오유키(1승 2.1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역시 미국에 도전할만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에서도 제 역할은 충분히 해낼수 있을 것이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오지마의 5이닝 7실점 참사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그러나 1실점을 허용한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서서히 늙어간다는 기분. 마스다 나오야는 앞으로 마무리로 복귀할수 있을까.

소프트뱅크 : 오제키의 7이닝 쾌투 이후 츠모리와 오오야마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오오야마 료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상대가 올라오려는걸 막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은 확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불펜 : 소프트뱅크의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조조 마린에서 강한 오제키 상대로 2안타 무득점. 9회말 오오야마 상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득점. 폴랑코가 부진해버리면 아무것도 안되는 현재 팀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나와버렸다. 팀 타선의 엇박자가 상당히 심한데 이걸 고치지 않으면 반등은 없다.

소프트뱅크 : 낮 경기에 강한 오지마 상대로 천적의 힘을 발휘하면서 히로세 케이타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렸다. 7번 타자와 9번타자가 3안타씩 때려내버리면 상대는 버틸 재간이 없다. 3안타를 때려낸 사토 나오키는 금년 좌완 상대 스페셜리스트로 써도 될것 같다.

타격 : 소프트뱅크의 우위

승패 분석

오지마. 낮. 홈. 치바 롯데에게 이 조합은 가히 필승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지마는 소프트뱅크 울렁증을 벗어나지 못했고 팀은 대패를 당했다. 기세가 오른 소프트뱅크라면 보스의 공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우와사와는 닛폰햄 시절에도 조조 마린에서의 투구는 좋은 투수였고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완전히 기가 살았다. 그리고 그들은 홈 개막전 스윕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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