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NPB 한신 vs 주니치

선발 투수

한신 : 몬베츠 카이토(1승 1패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몬베츠는 첫 등판과 다르게 더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원래 홈 경기는 자신이 있는 투수이니만큼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주니치 : 움베르토 메히아(1승 1패 4.8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6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둔 메히아는 정작 투구 내용은 여전히 구장 특징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코시엔 방어율이 무려 11.00이라는건 분명히 좋지 않은 징조일 것이다.

선발 : 한신의 우위

불펜진

한신 : 니시 유키의 4.2이닝 3실점 강판 이후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명의 투수중 단 한명도 승리조가 없다는걸 고려한다면 후지카와 감독은 지금까지와는 감독과 다르게 정말로 길게 보고 경기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다 된다.

주니치 : 마츠바의 7이닝 1실점 이후 2이닝 1실점.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가 흔들리면서 1점을 내준건 아쉽다. 그래도 2사 1,3루의 동점 위기를 잘 막긴 했는데 호소카와 세이야의 강력한 송구가 아니었다면 아마 동점을 내줬을 거다. 이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한신 : 1차전 톨피도 배트로 재미를 봤던 한신은 2차전에선 마츠바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다. 이로서 톨피도 배트의 특징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 그렇다면 메히아 상대로는? 터질 것이다. 12안타 2득점은 반성 좀 해야겠지만.

주니치 : 홈에서 강한 니시 유키를 초반에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문제는 중후반의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결국 원정 경기력은 여전히 답보 상태. 이시카와 타카야까지 2군에 내려간 마당에 누굴 보고 살아야 하나 싶을 것이다.

타격 : 그래도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니시 유키가 개막전이 아니라 이제야 1군에 올라온건 컨디션 문제가 맞았고 그 결과는 팀의 패배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몬베츠는 홈에서 강점이 있고 주니치는 몬베츠 타입의 좌완에게 약점이 있다. 물론 메히아의 호투를 기대해볼법도 하지만 메히아는 유독 코시엔에 약점이 있고 무엇보다 톨피도 배트를 버티지 못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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