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MLB 필라필리 vs 마이말린

선발 투수

PHI : 잭 윌러(1승 1패 4.0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러는 역시 원정 낮 경기가 그의 크립토나이트임을 증명해 보였다. 그말인 즉슨 홈 야간 경기의 윌러는 언터처블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MIA : 샌디 알칸타라(2승 4.7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자리를 비운 여파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원정 겨이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에서도 QS라도 해낼지 조금은 의문이 있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7이닝 3실점 투구 이후 오라이언 커커링은 완벽했다. 그런데 또 알바라도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범했다. 마무리가 이렇게 흔들리면 경기 운용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MIA :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4이닝 5실점 강판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로니 헨리퀘즈의 추가 실점이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는건 부인할수 없을듯. 추격조 자체의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실점하는 타이밍이 계속 좋지 않다.

불펜 : 그래도 필라델피아의 우위

타격

PHI : 힉스와 밀러를 완파하면서 6점을 올렸다. 필요할때 필요한 적시타가 나와준게 결정적 승리의 원인일듯. 그런데 3개의 병살타는 좀 나오면 안되는 문제였다고는 생각한다. 일단 카일 슈와버가 4번타자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MIA : 로드리게즈와 톰슨 상대로 4점을 올렸다. 그러나 13안타 4볼넷으로 4점이라는건 집중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 타이 브레이크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득점권에서 18타수 2안타에 잔루 15개라는건 스스로 승리를 걷어찼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경기력이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마이애미는 기복이 심한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원정에서 윌러를 공략한다는건 솔직히 난이도가 높아도 너무 높은 미션임에는 틀림없다. 알칸타라의 호투를 바래야 하는 처지지만 아직 금년의 알칸타라는 좋을때의 알칸타라에 비해서 여러모로 부족한 면모가 많은 편이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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