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MLB 샌프자이 vs 샌디파드

선발 투수

SF : 랜던 루프(3승 4패 3.5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루프는 실책으로 시작된 위기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로건 웹 뒤에 등판했을때 계속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SD : 라이언 버짓(1승 0.0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7일 양키스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뒤 AAA로 내려갔던 버짓은 메이저 4경기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결과를 남긴바 있다. 최근 AAA에서의 투구도 11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위력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선발 :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불펜진

SF : 로건 웹은 8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다. 이후 불펜은 2이닝 1실점. 타이 브레이크에서 1실점을 허용한 라이언 워커를 원망하긴 어렵다. 전날 경기의 패배는 전적으로 타선 문제다.

SD : 스티븐 콜렉은 5.2이닝 무실점으로 부활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 레벨. 그러나 2이닝을 던진 로베르트 수아레즈는 이번 경기에서 써먹기 힘들 것이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F : 콜렉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 삼진은 10개. 12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잔루는 무려 12개. 즉, 현재 이 팀은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 결정적 상황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한계점이 명확해졌다.

SD : 웹 상대로 무득점. 그러나 타이 브레이크에서 정석적인 플레이로 1점을 얻었고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건 아쉽지만 일단 승리했으니 됐다고 생각해도 좋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타격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이다. 버짓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물론 샌디에고 타선 역시 전날 경기에서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웹 뒤의 루프는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레벨이고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이전 같지 않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