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NPB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모리타 슌야(1패 0.0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DeNA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리타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이스턴 리그에서 피안타율 .267과 WHIP 1.29의 투수는 정말로 신뢰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램버트와 쇼지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도쿄돔에 어울리는 경기를 했다고 해도 좋을듯. 혼자서 역전 3점 홈런 포함 2홈런 4타점을 올린 트레이 캐비지는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는 중.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페드로 아빌라(4승 6패 4.0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빌라는 야외 구장에서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3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돔 구장에서 매우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특히 4회부터 9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힌건 분명한 문제. 8회말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쇼지 코타는 너무나 결정적인 한 방을 맞고 말았다.

야쿠르트가 후반에 잘 나갈수 있었던 이유는 불펜이었다. 그러나 그 축 중 하나인 쇼지가 무너진건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모리타에 대한 기대는 솔직히 하기 힘든 편이지만 아빌라 역시 돔 구장에선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다. 결국 후반이 변수인데 야쿠르트는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한 반면 요미우리는 불펜이 살아나고 있다. 후반에 강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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