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MLB 세인카디 vs 애리다이

선발 투수

STL : 매튜 리버라토레(3승 3패 2.9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버라토레는 5월 한달간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53이라는 좋은 결과를 남기고 있는 중이다. 특회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안정적이고 낮 경기 방어율이 2.08이라는 점 역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다.

AZ : 메릴 켈리(5승 2패 3.2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홈 경기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낮 경기 방어율이 1.89로 극도로 좋은 편이고 최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건 특기할만한 부분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TL : 마이콜라스는 6이닝 1실점으로 드디어 홈에서의 부진을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막아낸 뒤 마무리 헬슬리가 2점 홈런을 허용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 확실히 공은 빠른데 빠르기만 하다.

AZ : 잭 갤런은 5.2이닝 4실점. 문제는 딱 한번의 위기에서 딱 한번 흔들렸는데 그게 4실점이었다는 것이다. 이후 2.1이닝을 불펜이 완벽하게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승리조를 쓰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TL : 잭 갤런 상대로 말 그대로 원 찬스에서 4점을 올렸다. 3타점 3루타를 터트린 놀란 아레나도는 전날 경기의 히어로 그 자체. 그러나 갤런 강판 이후에도 안타가 1개에 불과했다는건 반성해야 한다.

AZ : 마이콜라스와 헬슬리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솔로 홈런을 터트린 키텔 마르테는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중. 그러나 코빈 캐롤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팀 득점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리버라토레와 켈리 모두 쾌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 역시 1차전과 같이 투수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접전 상황에서 조금 더 잘 버티는건 세인트루이스쪽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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