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NPB 요미우리 vs 라쿠텐

선발 투수

요미우리 : 포스터 그리핀(3승 1.0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리핀은 이번 시즌 거의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워낙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라쿠텐 : 오오우치 세이야가 전격적인 데뷔전을 치른다. 2023년 7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오오우치는 웰네스 고교 시절부터 미완의 대기로 평가 받던 투수. 이번 시즌 이스턴 리그에서 1.97의 방어율과 .207의 피안타율. 그리고 WHIP가 1.00이었는데 솔직히 너무 전격적인 기용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선발 : 요미우리의 우위

불펜진

요미우리 : 아카호시 유지는 6.2이닝 1실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언제나의 실점 머신 발도나도가 결정적 실점을 내주면서 요미우리의 추격 의지는 꺾이고 말았다. 이번 교류전에서의 요미우리는 투타 모두가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라쿠텐 : 스펜서 하워드는 돔 구장 징크스를 단숨에 극복하면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니시구치와 노리모토가 2이닝을 삭제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불펜이 다시 살아난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불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타격

요미우리 : 하워드와 라쿠텐의 불펜 상대로 4안타 무득점. 이번 교류전에서 요미우리의 타선이 보여주는 타격은 그야말로 물을 흠뻑 먹은 솜과도 같을 정도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한건을 해줄 타자의 부재가 아픈 부분. 다시금 오카모토의 부재가 느껴지고 있다.

라쿠텐 : 아카호시와 발도나도 상대로 아사무라 히데토 혼자 1홈런 2타점으로 경기의 모든 점수를 책임졌다. 2천안타 달성 이후 전체적으로 스윙이 날카로워지고 있는 중. 그러나 9안타 3볼넷 2득점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타격 : 라쿠텐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완봉패 이후 필승. 라쿠텐의 법칙은 이번에도 지켜졌다. 하지만 좌완에게 유독 약한 팀 특성상 그리핀 공략은 쉽지 않을듯. 결국 침묵하고 있는 요미우리 타선이 관건인데 신인의 데뷔전을 도쿄돔으로 잡는다는건 어지간히 자신이 있던가 어지간히 미쳤든가 둘 중 하나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1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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