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NPB 요코베이 vs 요미우리

선발 투수

DeNA : 오오누키 신이치(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한신과 쿄세라 돔 원정에서 5.1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오누키는 작년과 다르게 한신 상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일단 5~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해줘야 한다.

요미우리 : 야마사키 이오리(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주니치 상대 강점을 금년에도 이어간 바 있다. 작년 DenA 상대로 3승 3.00으로 고전했는데 하마스타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선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불펜

DeNA : 잭슨의 6이닝 1실점 투구까진 좋았다. 그러나 8회초 올라온 이세 히로무의 동점 2실점은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그야말로 믿을만한 투수들이 돌아가면서 실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래가지고야 후반 운영을 어떻게 하나 싶다. 그래도 연장에서 실점 하지 않은건 다행이다.

요미우리 : 이노우에 하루토의 6이닝 2실점 이후 바로 등판한 카일 켈러의 1실점은 꽤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투수들이 모두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기어코 무승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라이델까지 이어지는 길을 타나카 에이토가 잘 만들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불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타격

DeNA : 이노우에 하루토와 카일 켈러 상대로 3점. 그런데 그걸로 끝. 즉, 하마스타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주포 마키 슈고가 멀티 히트를 때린건 좋은데 오스틴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하고 있는 중. 특히 9회말 2사 만루 사요나라 찬스에서 츠츠고의 삼진은 충격적이었다. 뭔가 경기력의 엇박자가 심하다는 느낌이 있다.

요미우리 : 잭슨과 이세 상대로 2점. 결국 주말의 부진이 계속 주중 시리즈 1차전으로 이어진 셈이다. 그나마 요시카와 나오키와 오카모토 카즈마 두 중심 타자들이 3안타, 카이 타쿠야가 2안타를 때렸는데 나머지 타자들이 연장까지 안타 2개에 그쳤다. 공격력이 편중되어 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타격 : DeNA의 미세 우위...일지도?

승패 분석

연장까지 간 끝에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양 팀 모두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은 공기가 가득한 편. 오오누키와 야마사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1점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수 있는 편. 그렇지만 최근 후반에 흔들리는건 요미우리가 아니라 DeNA쪽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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