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MLB LA다저스 vs LA에인절

선발 투수

LAD : 더스틴 메이(1승 3패 4.0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메이는 드디어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이니만큼 5회까진 완벽하다고 할수 있을듯.

LAA : 잭 코차노비츠(2승 5패 5.2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차노비츠는 투구의 기복이 아쉬운 편. 긁히면 잘 던지는 타입이긴 한데 금년 원정에서 정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선발 : 다저스의 우위

불펜진

LAD : 사우어는 4이닝 2안타 2실점으로 잘 버텼다. 이후 반다와 로블레스키가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불펜 소모도도 최소화했다. 불펜 데이를 딱 3명으로 끝낸건 엄청난 소득이다.

LAA : 카일 핸드릭스는 6이닝 3실점으로 딱 기대치에 머물렀다. 이후 8회말 등판한 호세 퍼민이 몬카다의 실책에 멘탈이 터지면서 2실점한게 아쉬운 부분. 안되는 팀의 불펜은 뭘 해도 안된다.

불펜 :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어슬레틱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9점. 그야말로 엄청나게 터졌다. 2홈런 6타점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어느새 15홈런에 도달. 3안타 4득점을 올린 김혜성은 행복 야구를 하고 있다.

LAA : 랜디 바즈퀘즈 상대로 터진 테일러 워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 여전히 이 팀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타선이고 이는 원정에서 더 심해지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 원정에서도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타격 : 다저스의 우위

승패 분석

다시 프리웨이 시리즈가 시작된다. 작년의 프리웨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막상막하. 그렇지만 최근 양 팀의 전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이고 메이는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다. 물론 최근 다저스의 불펜 문제가 불거지고 있긴 하지만 불펜이 흔들리는건 에인절스도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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