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KBO 한화 vs 키움

한화는 코디 폰세(16승 1.76)가 시즌 1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폰세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NPB 시절을 고려한다면 슬슬 체력 문제가 터진건데 키움 상대로 28일 원정에서 QS를 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수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노시환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번 혈이 뚫린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느긋한 휴식이 반갑다.

키움은 하영민(7승 12패 5.32)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일 삼성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리벤지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28일 폰세와 홈 대결에서 3.1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과 최우석을 공략하면서 주성원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로건을 공략해냈다는게 고무적이다. 최근 보여주는 모습은 원정에서도 주목할 가치가 있는 레벨.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기대 이상의 투구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최근의 키움은 그야말로 신나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하지만 그게 순위 경쟁중인 팀이 아니라면 기세가 떨어지는 편. 물론 지금의 폰세는 좋을때의 폰세가 아니지만 지금의 한화 파워를 하영민이 막아낼수 있을것 같지도 않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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