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MLB 신시레즈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CIN : 브래디 싱어가 이적 이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캔자스시티에서 9승 13패 3.71의 성적을 기록한 뒤 트레이드로 신시내티로 넘어온 싱어는 신시내티가 상당히 비싼 댓가를 치루고 데려온 투수라고 할수 있을듯. 작년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보여준 투수라는건 부정할수 없는데 변수가 있다면 역시나 피홈런이 될 것 같다.

TEX : 쿠마 락커가 풀타입 선발 보직을 잡았다. 작년 데뷔해 2패 3.86의 성적을 남긴 락커는 제구 문제가 있긴 하지만 11.2이닝 14삼진이라는 위력적인 공을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1명이라는 점에서 주목의 가치는 충분하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일단은.

불펜진

CIN : 닉 마르티네즈 강판 이후 3이닝 2실점. 물론 실책이 끼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계속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는 부분이다. 이안 지보의 퍼펙트는 다행스럽지만 그만큼 집단 마무리 체제의 한계점은 명확할 것이다.

TEX : 디그롬이 멋지게 막았는데 4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정말 조쉬 영의 빈 자리가 수비에서 느껴질줄은 몰랐을듯. 그래도 마지막 3이닝을 잘 막아낸건 그만큼 승리조는 좋다는 이야기다.

불펜 : 텍사스의 미세 우위.

타격

CIN : 로비 레이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얻는데 그쳤다. GABP에 어울리는 결과물이라고는 할수 있지만 결국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문제는 고치지 못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특히 후반에 좋지 않은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TEX : 피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좋아 보이는게 뭔가 부족한 면모가 있는 편. 6안타에 그쳤는데 조쉬 영이 라인업에서 빠진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작 피더슨이 어떻게든 장타를 날려줘야 이야기가 될 것이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텍사스는 기분좋게 개막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조쉬 영의 부상으로 야수진 밸런스가 깨진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신시내티 역시 현재 경기력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강속구를 앞세운 락커라면 충분히 승부가 되는 편이고 싱어는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GABP로 옮긴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텍사스가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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