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MLB 샌프자이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SF : 저스틴 벌랜더(1패 5.4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벌랜더는 시즌 최고의 투구가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가져올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TEX : 네이선 이볼디(1승 2패 2.6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볼디는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진듯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 약점이 있긴 하지만 야간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에 가깝다.

불펜진

SF : 전날 랜던 루프의 3.2이닝 5실점 부진은 샌프란시스코로선 완전히 계산 외였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4명의 투수들이 5.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건 왜 샌프란시스코가 잘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수 있을듯. 카밀로 도발은 돌아온 마무리 자리를 사수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TEX : 디그롬 이후 2.2이닝은 잘 막아냈다. 그러나 지금까지 블론이 없던 마무리 루크 잭슨이 시즌 첫 블론을 범하면서 역전패를 한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찌됐든 보치 감독의 불펜 운용은 나쁘지 않은 편.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F : 밀워키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렸다. 특히 후반에 상대의 실책을 확실하게 역전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 팀의 강점을 말해주는 부분. 채프먼은 요즘 이정후 우산 효과를 받는것 같다.

TEX : JT 진 상대로 솔로 홈런 3발. 그러나 그게 끝이었다는게 역전의 빌미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원정에서 타격 기복이 심하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듯. 그나마 부진하던 조쉬 영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텍사스는 이길수 있었고 이겨야 하는 경기를 패배했다. 이 후유증은 상당할듯. 게다가 이볼디는 원정 투구가 아쉬운 타입이고 최근 텍사스의 타선은 우완 투수 상대로 홈런 외에 기대할게 없지만 문제는 여긴 오라클 파크라는 점이다. 그리고 벌랜더의 투구는 이제 살아나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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