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MLB 뉴욕메츠 vs 시애매리

뉴욕 메츠는 놀란 맥클레인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현재 메츠의 NO.1 투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맥클레인은 2023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유망주. 금년 AAA에서 피안타율 .185에 이닝보다 훨씬 더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는데 평균 구속도 95마일로 빠르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오콰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린도어와 소토의 투맨쇼는 절찬리에 공연중. 그러나 4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트레이드 이후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헬슬리를 잘못 데려온것 같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10승 6패 3.0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1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우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원래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QS가 목표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시애틀 다운 타격이 나왔다고 해도 좋을 정도.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린 칼 랄리는 MVP 트로피에 이름을 거의 새겨둔듯 하다.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무뇨즈와 브래쉬의 조합이 대단히 위력적이다.

최근 메츠는 헬슬리가 4경기 연속 날려버리면서 시즌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이번 경기도 그 후유증을 극복해야 할듯. 맥클레인의 투구는 기대의 여지가 많이 있지만 시애틀의 타선도 이제 불이 붙은 상황. 우의 투구는 원정에서 아쉬운 점을 고려하면 불펜이 중요한데 그 점에선 확실하게 시애틀이 우위에 있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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