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MLB 클리가디 vs 디트타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파커 메식(3승 2.0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식은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역시 살짝 아쉬운 면모가 있는 편이다. 그래도 홈에서의 투구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와 몬테로를 공략하면서 발레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놀라울 정도의 타선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8개의 안타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가디스와 스미스 없이 싸워야 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더 몬테로(5승 3패 4.4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툭를 보여준 몬테로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잉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 점이 몬테로의 특징인데 관건은 역시 오프너를 쓰느냐 마느냐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이다. 장타 제로는 보너스이자 이 팀의 현실.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파엘 몬테로를 계속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

전날 경기의 결과로 중부지구 1위가 드디어 바뀌었다. 디트로이트의 대환장에 가까운 경기력이 낳은 결과라고 할수 있을듯. 현재의 몬테로는 클리블랜드 타선의 집중력을 제어할수 없는게 엄연한 현실이고 메식은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지금의 디트로이트는 좌완 공략마저도 끔찍한 수준이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이는 디트로이트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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