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NPB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5승 8패 3.0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에스피노자는 기최근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한바 있다. 세이부 상대로 이번 시즌 홈과 원정 모두 강점이 확실한 투수이니만큼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 월요일 경기에서 하워드를 공략하면서 후쿠나가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순위 경쟁 스트레스가 사라지자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5안타에 그친건 반성해야 할듯. 쿠리의 완봉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다행일 것이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기야마 하루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경기에 등판해 3이닝 5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기야마는 수비가 흔들리자마자 스스로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금년 2군에서 17경기에 등판하 4승 6패 4.44의 성적을 남긴 스기야마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군 기회를 받은건 좋지만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 상대로 터진 네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무사 3루에서 득점하지 못한 상황은 반성해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는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순위 경쟁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오릭스는 확실히 이전보다 좋은 집중력이 나오고 있다. 스기야마가 막아내기엔 한계가 조금 명확한 편. 게다가 에스피노자의 투구는 세이부 상대로 강점이 있고 최근 반등에도 성공했다. 반면 세이부의 타격은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고 집중력도 떨어져 있는 편. 불펜전으로 가기엔 길이 멀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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