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KBO 삼성 vs NC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단숨에 승부 결정을 노린다. 30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역시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해 보였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편인데 이번 시즌 NC 상대로 3승 2.10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승부수다.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경기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특히 중심 타선의 파워는 NC 이상이고 홈에서 화력은 믿을수 있다. 문제는 과연 불펜이 제 몫을 하느냐에 달렸다.

NC는 구창모를 내세워 기적에 도전한다. 30일 KT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4이닝 9삼진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끈 구창모는 왜 건강한 구창모가 리그 특급 에이스인지를 보여준바 있다. 선발로서도 충분히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인데 일단 삼성 상대로 홈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연승 기간 동안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NC의 타선은 상하위를 가리지 않는 타선의 집중력이 최대의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수가 있다면 역시 홈과 원정의 파괴력 차이가 있다는 것. 하루의 휴식은 팀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드디어 NC가 기적의 가을 야구를 쟁취해냈다. 하지만 그 연승기간동안 출혈이 심했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을듯. 후라도와 구창모의 대결은 선발로서는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1일의 휴식을 고려한다면 NC의 불펜이 유리할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구창모는 실은 야간 경기 특화 투수고 낮 경기에서 영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 시즌 구창모의 모든 등판은 야간 경기였다. 이 점은 경기 초반에 문제가 될수 있고 승부를 가르는 열쇠가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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