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MLB 뉴욕메츠 vs 토론블루

선발 투수

NYM : 데이빗 피터슨(1승 3.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터슨은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작년보다 훨씬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원정보다 홈에서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낮 경기에서 3승 1패 2.30 피안타율 .214로 낮 경기에 강하기 때문에 직전 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TOR : 보든 프랜시스(1승 3.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랜시스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인바 있다. 작년의 각성이 1회성이 아니라는 증거인데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타입인지라 호조의 페이스는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YM : 캐닝의 4이닝 투구 이후 5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버텨냈다. 호세 부토의 실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불펜이 버텨줬으니 역전극이라도 만들수 있었음을 잊어선 안된다. 그만큼 금년 메츠의 불펜은 예전보다 강력함을 유지중이다.

TOR : 크리스 배싯이 6.2이닝동안 완벽투를 해줬는데 정작 불펜은 2이닝동안 3실점으로 경기를 멋지게 날려버렸다. 도대체 8회말 승리조도 아닌 브랜든 리틀을 왜 올렸는지 여전히 의문. 거기서 동점이 터졌다. 마무리 호프만을 9회말 끝내기 상황에서 갑자기 등판 시킨것도 좋은 운용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불펜 : 메츠의 확실한 우위

타격

NYM : 배싯에게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혀 있던 타선은 토론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마지막 2이닝에서 3점을 올렸고 그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타선이 폭발적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줘야 할때 해준게 어딘가 싶을 정도긴 하다. 그래도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이 필요하다.

TOR : 캐닝과 부토 상대로 2득점. 원정으로 나온 토론토의 타선은 그야말로 닭장 밖을 나온 암탉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중. 원정 경기력과 홈 경기력의 차이가 상당히 심하게 나고 있는데 이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타격 :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할수는 있다.

승패 분석

크리스 배싯은 정말로 기가 막힌 투구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 외의 부분에서 전혀 지원이 안되었다는 점이다. 피터슨과 프랜시스가 나서는 이번 경기 역시 2차전과 매우 비슷한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편. 두 선발 투수 모두 낮 경기에서 잘 던지는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결국 또 1점차 불펜 싸움일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여기에서 웃을수 있는건 불펜이 조금 더 강한 메츠다. 불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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