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NPB 요코베이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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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DeNA : 아즈마 카츠키(1승 1.2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즈마는 무려 3개의 실책 때문에 멘탈이 터져버렸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한 투수지만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1승 1패 3.86으로 묘하게 고전하던 기질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2안타 완봉승을 거둔 오가와는 예술적인 제구력을 과시한바 있다. 작년 DeNA 상대로 극도로 약했는데 이번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불펜진

DeNA : 앤서니 케이의 7이닝 투구는 빛났다. 그러나 멀티 이닝에 들어간 이시다 유타로는 실점과 함께 주자를 쌓았고 조던 윅은 분식 회계와 함께 팀을 5점차 블론 위기로 몰아갔다. 이런 경기에서 이세 히로무까지 불려올라간건 좋지 않다. 진짜 믿을 투수가 줄어든다.

야쿠르트 : 램버트의 4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모토 타이키는 불펜 체질일지도 모르는 상황. 분명 전체적인 불펜은 강한데 그게 묘하게 티가 잘 안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DeNA : 램버트와 야마모토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렸다. 상위 타선이 5타점을 모두 기록했다는게 포인트. 일단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기 시작하니 덩달아 중심 타선도 살아나고 있다. 정말 오스틴이 억제기였나.

야쿠르트 : 8회까지 케이와 이시다의 투구에 완벽히 막혀 있다가 9회초 2사 이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4점까지 올렸다. 확실히 한 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집중력은 여전한편. 문제는 좌완 상대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경기 상대는 리그 최고 좌완 중 한명이라는 점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DeNA는 8회까지 투타 모두 확실하게 야쿠르트를 압도해 보였다. 노게임은 분명히 DeNA에게 도움이 된듯. 이번 시즌 투구를 본다면 아즈마와 오가와의 대결은 막상막하겠지만 아무래도 오가와는 하마스타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타입의 투수고 DeNA의 타격은 다시금 불이 붙었다. 불펜이 변수가 되겠지만 전날 경기의 실점은 전적으로 미우라 감독의 잘못된 투수 교체의 책임이다. 전력에서 앞선 DeNA가 승리를 가져갈듯 싶다.

예상 스코어 5:2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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