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볼티오리 vs 토론블루

선발 투수

BAL : 케이드 포비치(1패 3.4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12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포비치는 정말 4실점으로 끝난게 다행일 정도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결국 현재로선 작년에 비해 나아진게 없는 셈인데 작년 홈에서 그나마 나은 투수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싶다.

TOR : 호세 베리오스(1승 1패 4.5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개막전 부진 이후 서서히 이전의 위력을 회복해가고 있다. 볼티모어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QS 정도가 기대치일 것이다.

선발 : 토론토의 우위

불펜진

BAL : 스가노의 4.2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1이닝을 5명의 투수가 2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일단 마지막 3이닝 투구가 말해주듯 승리조는 확실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게 증명되고 있는 중. 그나저나 바티스타의 첫 세이브가 이제 나올줄은 몰랐다.

TOR : 보든 프랜시스의 5.2이닝 5실점 투구 이후 2.1이닝을 1안타로 막아냈다. 추격조가 일단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건 다행일듯. 야리엘 로드리게즈는 추격조가 아니라 승리조에 올라올수 있을만큼 빨리 몸을 만들어야 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BAL : 보든 프랜시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안타는 단 5개에 그쳤지만 나간 주자들을 제대로 불러들였다는게 크다. 다른 투수도 아닌 프랜시스를 공략한건 이 팀에게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을 것이다.

TOR : 스가노 상대로 산탄데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리고 베이커 상대로 1점. 원정에서의 토론토 타선은 확실히 홈 경기에 비해 아쉬움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파워가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스가노는 무너질수 있다. 그러나 프랜시스가 무너진게 토론토에겐 아픈 부분일듯. 그래도 베리오스는 직전 등판에서 어느 정도 살아났고 QS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케이드 포비치는 솔직히 기대를 하면 안되는 투수에 속한다. 그리고 볼티모어의 불펜은 승리조 외의 투수들을 신뢰하기가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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