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NPB 야쿠르트 vs 한신

선발 투수

야쿠르트 : 요시무라 코지로(1패 27.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1.1이닝 7실점 참사로 패배를 당했던 요시무라는 바로 1군에서 말소된 후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가졌다. 작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극도로 강하고 홈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 징크스를 깰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한신 : 제레미 비즐리(4.35)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비즐리는 작년에 비해 상대를 위압하는 느낌이 많이 사라진 편. 특히 득점권에서 피안타율이 높아졌는데 작년 진구 구장에서 방어율이 3.86이라는건 분명 불안한 요소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야쿠르트 : 오쿠가와 강판 이후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한동안 나오지 못했던 승리조가 컨디션 조절차 올라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분명 다행스러운 부분. 이제 리드를 잡고 등판시킬 생각을 해야 한다.

한신 : 사이키 히로토의 7이닝 완벽투 이후 8회까진 좋았다. 그러나 9회 등판한 키리시키 타쿠마가 실책 포함 만루를 만들고 이와사키 스구루를 호출한건 절대로 좋게 평가해줄수 없는 부분. 금년 키리시키의 투구는 너무나 불안정하다.

불펜 : 그래도 한신의 우위

타격

야쿠르트 : 사이키 히로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9회말 간신히 상대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다. 진구 구장을 벗어나면 득점이 안되는 문제는 여전한 편. 그나마 홈으로 돌아와서 다행일 것이다.

한신 : 오쿠가와 상대로 6회초 무려 5연속 안타를 터트리면서 5점을 올렸다.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득점을 해낸건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일단 톨피도 배트의 효용성은 증명은 되는것 같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마츠야마 경기는 오래간만에 한신의 타선이 폭발했다. 마츠야마에서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건 큰 의미가 있을듯. 요시무라와 비즐리 모두 진구 구장에서의 상대 성적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전력 싸움이 될텐데 그 점에선 한신이 우위에 있다. 힘에서 앞선 한신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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