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MLB 시카컵스 vs LA다저스

선발 투수

CHC : 이마나가 쇼타(2승 1패 2.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홈 경기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야간 경기 방어율 0.56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기세는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LAD : 더스틴 메이(1승 1패 1.0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인이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메이는 위력만큼은 거의 하늘을 찌르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쉽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것으로 본다.

불펜진

CHC : 타이욘의 5이닝 3안타 1실점 이후 4이닝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냈다. 다만 던질 투수가 없는 상태에서 조던 윅스가 타이 브레이크 2이닝 연속 실점을 한게 아쉬운 부분. 그래도 분명 예년보다는 불펜이 제 역할은 해주고 있다.

LAD : 글래스나우의 4이닝 무실점 이후 그야말로 차륜전을 펼치면서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말 그대로 쪼개쓰기의 극치를 보여주었는데 다음날 휴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 결정적 카드 하나는 아껴두는데 로버츠 감독답다.

불펜 : 이 부분은 다저스의 우위

타격

CHC : 켈리와 밀러 상대로 4안타 2득점. 묘하게 시리즈 최종전에 약한 징크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도 이번엔 시리즈 1차전이고 홈에서 계속 경기를 이어가서 다행일듯. 터커와 스즈키, 부쉬의 3인방이 다 터져야 한다.

LAD : 타일러 말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크리스 마틴 상대로 프리먼의 희생 플라이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경기에서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오타니의 복귀는 일단 도움이 되는듯.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금년의 컵스는 예년의 컵스보다는 확실히 강한 팀이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일단 선발의 우위는 차지하고 있는 중. 일단 이마나가는 야간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도 포인트라면 포인트다. 메이는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미세 변수가 있고 무엇보다 다저스의 타선이 예전 같지 않다. 컵스는 불펜에서 밀리는 편이지만 어찌됐든 이번 경기는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