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MLB 세인카디 vs 밀워브루

선발 투수

STL : 소니 그레이(3승 3.4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그레이는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고 원래 낮 경기에도 강한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할수 있는 대목이다.

MIL : 퀸 프리스터(1승 1.9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4개의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에 결국 제구를 얼마나 잡아내느냐가 이번 경기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선발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불펜진

STL : 리버라토레의 6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7회초 동점 위기를 불펜이 확실하게 막아낸게 너무나 컸다. 일단 마무리 헬슬리는 위력적인 만큼 거기까지 가는 길이 가장 큰 변수다.

MIL : 채드 패트릭은 4.1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후 타일러 알렉산더가 결정적 1점을 허용한게 결국 결승점이 되어버린 셈. 팻 머피 감독은 최근 버릴 경기는 확실히 버리는 운용을 하고 있는데 일단 나쁘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불펜 : 일단은 막상막하.

타격

STL : 패트릭과 알렉산더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9안타 2볼넷 3점은 꽤나 비경제적인 야구라고 할수 있을듯. 아레나도는 계속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확실한 거포 하나가 필요한데 그 후보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MIL : 리버라토레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 잭슨 추리오와 크리스티얀 옐리치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해낸 타자가 없었다는게 문제. 역시 좌완 상대로 브라이스 투랑은 믿을 타자가 되지 못한다. 아이작 콜린스의 홈 저격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더 힘들어졌을수도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세인트루이스는 쉽게 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갔고 밀워키는 동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 경기였다. 두 팀 입장에선 그야말로 고구마 먹은 경기일듯. 그레이와 프리스터 두 투수 모두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은 레벨. 그러나 원정의 프리스터는 아무래도 제구 문제가 조금 걸리고 밀워키는 현재 불펜의 허리가 약하다. 그리고 그레이의 투구는 홈에서 더 빛을 발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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