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MLB LA다저스 vs 마이말린

선발 투수

LAD : 더스틴 메이(1승 1패 3.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메이는 호조의 페이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일단 원정보다 홈 성적이 압도적인 투수이니만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MIA : 에드워드 카브레라(1패 6.1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브레라는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상황. 특히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은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선발 : 다저스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LAD : 글래스나우는 1이닝 2실점으로 오프너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후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불펜이 정말 엄청난 일을 해냈다는 증거. 3.2이닝을 막은 카스파리우스와 3이닝 세이브를 해준 요엔드리스 고메즈에게는 어떠한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다.

MIA : 메이어의 4이닝 5실점 부진 이후 등판한 헨리케즈의 2실점은 후반을 고려한다면 너무나 아픈 실점이 되었다. 막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주긴 했지만 확실하게 허리를 잡아줄수 있는 투수가 없다는 점은 최대의 약점이다.

불펜 :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베일리 팔터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렸다. 주말 시리즈를 통해 다저스는 그야말로 막혀있던 혈이 뚫렸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와 앤디 파예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는거 정말로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MIA :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렸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장거리포로 5점을 뽑은건 다행스러운 부분.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뻔 했다. 원정 타격 자체는 분명히 나쁘지 않다.

타격 : 다저스의 우위

승패 분석

다저스는 전날 무난한 승리를 거둔 반면 마이애미는 막판 대추격이 멋지게 실패로 끝났다. 이 점이 두 팀의 차이라고 할수 있을듯. 원정에 약한 카브레라가 다저스의 타선을 막는건 어불성설. 얼마나 마이애미의 타선이 힘을 내주느냐지만 메이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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