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MLB 필라필리 vs 애리다이

선발 투수

PHI : 애런 놀라(5패 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놀라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난 투구를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살아난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을듯.

AZ : 브랜든 파트(5승 1패 2.7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파트는 4월 한달간 5전 전승 2.43으로 상당히 승운이 따르는 투구를 한바 있다.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치는 QS라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HI : 러자르도의 5.1이닝 2실점 투구 이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동안 부진했던 로마노가 8회에 퍼펙트 투구를 해준게 팀으로선 가장 반가운 부분일듯. 어찌됐든 리그 최악이라는 상황은 벗어나야 한다.

AZ : 메릴 켈리의 5이닝 1실점 투구는 훌륭했다. 그러나 칸틸로가 홈런 2발로 경기를 날려버린거 현재 이 팀의 불펜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일듯. 지금의 애리조나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불펜이다.

불펜 : 나쁜 쪽으로 막상막하

타격

PHI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켈리와 칸틸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 홈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다행인건 슈와버의 방망이는 여전히 불타고 있다는 점이고 나쁜건 하퍼의 방망이가 여전히 식어 있다는 것이다.

AZ : 러자르도 상대로 9안타 1볼넷으로 2점. 그 이상의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 반증. 그나마 키텔 마르테가 돌아왔다는 점이 팀으로선 큰 힘이 될수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양 팀의 승패를 가른건 홈런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타게 될듯. 놀라와 파트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결국 또 후반전이 관건인데 최근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애리조나 불펜이 훨씬 나쁘다. 후반에 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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