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NPB 소프트뱅 vs 지바롯데

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1패 1.8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라쿠텐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에다는 5이닝은 잘 버티지만 낮 경기에서 한계를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고 치바 롯데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치바 롯데 : 오지마 카즈야(1승 3패 2.6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최근 2경기 연속 QS+ 패배라는 불운이 이어지는 중. 금년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경기가 꼬이고 있는데 개막 원정에서의 4이닝 1실점 역시 좋은 신호는 아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소프트뱅크 : 오제키는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3이닝을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아준건 반가운 부분. 전날 경기처럼 스기야마와 후지이가 계속 무실점으로 잘 버텨줘야 한다.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는 5.2이닝 5실점으로 이전 팀에 대한 예의를 충분히 다해주었다. 이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이 수고를 한 듯. 야기 아키라는 뭔가 터질듯 터질듯 터지지 않는 모습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소프트뱅크 : 옛 동료 이시카와를 공략하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1차전 사요나라의 흐름은 2차전에서도 확실히 이어진듯. 특히 득점권에서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한때 히트 상품이었던 와카타카 군단이 또 살아나나 싶다.

치바 롯데 : 오제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8회와 9회의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최근 후반에 약한 치바 롯데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포인트. 특히 좌완 공략이 안되고 있다는건 치명적이다.

타격 : 소프트뱅크의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의 사요나라 승리는 시리즈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살아난 소프트뱅크 타선은 오지마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치바 롯데는 좌완 상대 타격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지마는 유독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풀리지 않고 있다. 마에다는 이닝 소화문제가 있긴 하지만 타선이 받쳐줄수 있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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