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KBO 키움 vs KIA

선발 투수

키움 : 케니 로젠버그(3승 3패 3.47)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일 KT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젠버그는 이제 확실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있고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KIA : 황동하(1승 2패 6.29)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30일 NC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황동하는 선발 투수로서의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하지만 좌완 상대로 약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도 있는 상황.

선발 : 키움의 우위

불펜진

키움 : 조영건은 5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줬다. 이후 2이닝은 어떻게든 버텼지만 결국 8회초에 박윤성이 무너지면서 2실점. 불펜은 정말 대량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인 투구 내용이었다.

KIA : 김도현은 6이닝 3실점으로 조금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승리조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 조상우가 2안타를 허용한건 불안 포인트. 아직 전상현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온것 같진 않다.

불펜 : KIA의 우위

타격

키움 : 김도현 상대로 찬스가 올때마다 잡아내면서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장타력의 부재는 계속 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 최근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타격이 매우 부진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KIA : 조영건과 박윤성 상대로 5점. 그러나 3개의 병살타로 득점 찬스를 놓치고 1사 만루 찬스를 놓치는등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이 많이 나왔다. 최근 위즈덤의 장타력이 나오지 않는다는건 KIA로선 분명 불안 요소일 것이다.

타격 : 그래도 KIA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KIA는 쉽게 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바 있다. 홈에서 강한 로젠버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지만 KIA는 김도영 복귀 이후 좌완 선발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로젠버그는 강속구 투수가 아니다. 그리고 황동하는 작년 고척돔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였다. 상성에서 앞선 KIA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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