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MLB 클리가디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CLE : 태너 바이비(3승 2패 4.2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역시 원정 투구의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반면 최근 두 번의 홈 경기는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였기에 반등의 가능성은 높다고 할수 있다.

PHI : 레인저 수아레즈(17.1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타자들 덕분에 패배를 면한 바 있다. 워낙 첫 등판 내용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조금은 두고봐야 할 레벨이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우위

불펜진

CLE : 개빈 윌리엄스의 시즌 최고 호투 이후 4이닝을 3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헌터 가디스가 돌아왔다는 점이 포인트. 이제 남은건 마무리 클라세의 부활 정도다.

PHI : 애런 놀라가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선에서 결국 백기를 들어야 했다. 조 로스의 2실점은 놀랍지도 않은 레벨. 지금 이 팀의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만 강할뿐 그 외의 상황에선 도저히 신뢰할수 없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우위

타격

CLE : 놀라와 로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기도 했지만 앙헬 마르티네즈가 9번에서 제 몫을 해준게 상당히 컸다. 홈 경기 타격이 조금 아쉬운 팀에게 이 흐름은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PHI : 윌리엄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탬파베이 원정에서의 호조는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역시 이동의 피로도는 어쩔수 없는듯. 좌타자들이 막혀버리면 이 팀은 정말로 할수 있는게 없는 레벨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놀라의 부활은 1회성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 그러나 비아비는 홈 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고 수아레즈의 투구는 물음표가 아직 있는 편.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좌완을 괴롭힐줄 아는 팀이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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