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NPB 주니치 vs 야쿠르트

선발 투수

주니치 : 미우라 미즈키(1승 3.6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이적 후 첫 1군 등판이었던 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미우라는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강점인 제구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일단 이번 경기가 야외구장 경기라는건 차라리 미우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2승 2패 2.9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오가와는 금년 히로시마 상대 강점은 확실히 이어간바 있다. 주니치 상대로 4월 27일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오래간만의 지방 구장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되기엔 충분해 보인다.

선발 : 야쿠르트의 미세 우위

불펜진

주니치 : 마츠바는 5이닝 1실점으로 위기를 잘 막아내면서 버티는데 성공했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것도 퍼펙트. 문제는 역시 타자들이다. 방망이가 파업하면 아무것도 안된다.

야쿠르트 : 요시무라는 8이닝을 4안타 10삼진 1실점으로 완벽히 막아냈다 이후 1이닝을 이시야마 다이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를 또다시 지켜냈다. 그 말인 즉슨 현재 야쿠르트의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일단 신뢰해도 좋다는 이야기다.

불펜 : 주니치의 우위

타격

주니치 : 이하라 타카토 상대로 4안타 무득점. 그리고 불펜 상대로도 무득점. 결국 주니치의 타격은 주니치가 항상 그렇지..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면서 완봉패로 이어졌다. 토요하시에선 은근히 잘 터진 타선이었기 때문에 정말 4점까지 기대해볼만 하다.

야쿠르트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홋타 켄신 상대로 터진 모기 에이고로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현재의 야쿠르트는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은 편. 토요하시? 지방 구장에서 이 팀의 타격을 기대하는건 무리다.

타격 : 야쿠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코로나 이후로 오가와는 지방 구장에서 던져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2군을 오래 생활한 미우라가 이번 경기의 분위기에는 빠르게 적응할수 있는 편. 게다가 최근의 야쿠르트는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렵고 이는 지방 구장에서 더 빛을 발할것이다. 물론 주니치 역시 타격이 좋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토요하시 구장과 주니치는 나름 궁합이 잘 맞는 편. 상성에서 앞선 주니치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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