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KBO 한화 vs 롯데

선발 투수

한화 : 라이언 와이스(6승 2패 3.6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이스는 호조의 페이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낮 경기 부진이 오래간만에 터진 격인데 금년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롯데 : 박세웅(8승 1패 2.80)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7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퍼포먼스 레벨이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화 상대로 4월 24일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문제는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한화 : 폰세는 5이닝 2실점으로 한국 입성 이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일단 타선이 역전을 시킨건 좋은데 직후 등판한 김종수가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폰세의 승리는 날아가고 팀도 패배했다. 서서히 불펜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롯데 : 이민석은 5이닝 4실점으로 한계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불펜이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추격을 봉쇄했고 타자들도 폭발하면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다. 현재의 롯데는 확실히 되는 집에 가깝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한화 : 김녹원 상대로 채은성의 2점 홈런 포함 3점. 안타는 단 5개. 김녹원을 초반에 무너뜨리지 못한건 그만큼 현재 한화의 타격이 엉망이라는 이야기다. 6회초 이진영의 타구를 기가 막히게 잡아낸 박민우를 원망하고 싶을 것이다.

롯데 :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 홈런 없이 집중타로 대량 득점을 해냈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이다. 최근 롯데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변수가 있다면 역시 홈 경기가 아니라 원정 경기라는 점일 것이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문제는 와이스가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한다는 점이고 야간 경기의 와이스는 대단히 위력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박세웅이 금년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지만 유독 대전만 가면 헤멘다는게 문제. 한화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은근히 투수전인데 최근 롯데의 불펜 소모도가 변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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