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MLB 필라필리 vs 밀워브루

선발 투수

PHI : 레인저 수아레즈(4승 2.9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약점이었던 홈 경기에서 부활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낮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지금의 수아레즈라면 충분히 이 문제를 극복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

MIL : 호세 퀸타나(4승 1패 2.65)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10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뒤 오른쪽 어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퀸타나는 약 20여일간의 휴식을 거치고 돌아온 상태다. 부상 이전 원정 투구는 나쁘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낮 경기에서 2승 1.69로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HI : 러자르도는 3.1이닝 12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가 나와버렸다. 이후 루이즈가 5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패가 완벽히 완성되었다. 이제 이 팀의 불펜을 누굴 믿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MIL : 채드 패트릭은 6이닝 2실점으로 원정에서도 자신이 통할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아쉬운건 9회말 등판한 타일러 알렉산더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는 것. 승리조는 나오지 않았지만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가 아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HI : 패트릭에게 단 2점, 그리고 알렉산더 상대로 5점.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일단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틀 연속 홈에서 타선이 부진하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다.

MIL : 러자드로도와 루이스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7점. 득점권에서의 15타수 11안타는 이게 현실인지 게임인지 분간이 안가게 할 정도다. 혼자서 2홈런 6타점을 올린 리스 호스킨스는 그야말로 곗돈 탄 날.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밀워키의 타격은 매우 매섭다.

타격 : 밀워키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밀워키의 타격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날 러자르도를 공략해 낸건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 원래 수아레즈는 홈 경기 투구가 살짝 아쉬운 투수라는걸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퀸타나는 낮 경기 위기 관리 능력이 좋은 투수고 불펜의 소모도도 차이가 있다., 기세에서 앞선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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