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MLB LA에인절 vs 시애매리

선발 투수

LAA : 타일러 앤더슨(2승 2패 3.8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보스턴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반면 홈에서의 투구는 꾸준히 QS급 투구를 유지하고 있고 시애틀 원정에서 QS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SEA : 조지 커비(3패 8.5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커비는 여전히 좋을때의 투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 원정 약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을 잘 버텨주는게 목표가 될지도 모른다.

선발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LAA : 코차노비츠는 3.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그러나 이후 5.2이닝을 불펜이 2실점으로 막아낸게 놀라웠다. 다만 마무리 젠슨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 엄청난 변수다.

SEA : 카스티요는 5이닝 6실점으로 최근 원정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추격의 흐름을 끊어버렸다. 이는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일듯.

불펜 : 시애틀의 우위

타격

LAA : 카스티요와 시애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홈에선 홈런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18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지만 장타력으로 다 해결하면 된다.

SEA : 코차노비츠와 에인절스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 혼자서 호런 2발로 4타점을 올린 칼 랄리는 올스타를 거의 확정지어가고 있다. 문제는 랄리의 뒤를 도대체 누가 받쳐줄수 있느냐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14개의 안타는 반갑다.

타격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앤더슨이라면 랄리를 어느 정도 제어할수 있다. 그리고 최근의 커비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에인절스의 타격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문제는 2경기 연속 불펜을 소모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불펜 운용이 어려운 반면 시애틀은 올인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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