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MLB 피츠파이 vs 마이말린

선발 투수

PIT : 마이크 버로우스(1승 1패 5.2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버로우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서 5이닝 정도는 잘 버텨줄거란 기대는 해볼수 있는 편.

MIA : 유리 페레즈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2023년 데뷔해서 5승 6패 3.15의 투구로 센세이션을 이르켰던 페레즈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이탈했고 긴 재활을 거쳐서 드디어 돌아오는 상황이다. 다만 재활 등판의 내용은 극과 극이긴 했는데 제구 문제가 메이저에선 불거질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IT : 스킨스는 7.2이닝 2안타 1실점. 이번에는 실책 때문에 실점이 나오는 불운이 터졌다. 이후 불펜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그 사이에 결승점이 나오면서 1점차 승리. 그러나 또 스킨스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MIA : 베네치아노와 깁슨은 불펜 데이의 일각을 잘 이행했다. 그러나 진짜 벌크 투수인 벨로조가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불펜의 전체적인 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보직이 항상 변수다.

불펜 : 피츠버그의 우위

타격

PIT : 크리스토퍼 산체스 상대로 2점.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부진하기 그지 없는 피츠버그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었다. 7개의 안타중 장타는 2루타 1개. 타선의 부진은 시즌 내내 문제가 될 것이다.

MIA : 드류 라스무센 상대로 2득점. 그러나 이후 탬파베이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그래도 라스무센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는건 이번 원정 경기에서 어느 정도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타격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아마도 타격만 놓고 본다면 마이애미가 우위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피츠버그 특유의 늪야구가 변수가 될듯. 버로우스와 페레즈의 투구는 현 시점에선 거의 막상막하. 결국 불펜이 관건인데 접전 상황에서 마이애미의 불펜은 접전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접전에 강한 피츠버그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피츠버그 승리

승1패 : 1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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