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MLB 샌디파드 vs LA다저스

선발 투수

SD : 닉 피베타(6승 2패 3.1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피베타는 6회까지 잘 던졌지만 7회 불펜이 제대로 분식 회계를 하는 바람에 실점이 확 올라갔다. 원래 홈에서 극단적으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 중 하나가 될수 있다.

LAD : 더스틴 메이(3승 4패 4.0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메이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괴리가 워낙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의 메이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선발 : 샌디에고의 우위

불펜진

SD : 신인 버젯은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쾌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 그러나 셋업인 제이슨 아담의 투구 내용이 갈수록 흔들린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LAD :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1실점 7삼진. 원정에서 강한 금년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타자들이 득점을 올려주면서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불펜을 보면 그야말로 아랫돌 빼서 윗돌 메꾸는 격인지라 운용 난이도가 확실히 높아 보인다.

불펜 : 샌디에고의 미세 우위

타격

SD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3안타. 그 3안타 중에 매니 마차도의 결승 솔로 홈런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연장전에 들어갈뻔 했다. 원정 타격감이 극도로 떨어졌는데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LAD : 맥기비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 포함 7점. 한동안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있었는데 직전 경기에서 이를 극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일단 원정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중요한 부분. 3루타를 때려낸 김혜성은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타격 : 다저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시리즈 최종전은 기분 좋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 이번 경기는 나름 기세의 대결이 될수 있을듯. 하지만 두 팀 모두 이동의 피로도 여파를 이겨내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경기는 결국 투수력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고 선발과 불펜 모두 샌디에고가 우위에 있다. 다만 두 팀의 특성상 접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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