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볼티오리 vs 디트타이

선발 투수

BAL : 케이드 포비치(1승 4패 5.11)의 등판이 유력한 편. 5일 시애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포비치는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진 뒤 호투의 패턴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인데 야간 경기에서 4이닝당 1홈런으로 장타 허용률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다.

DET : 소이어 깁슨 롱(7.3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3.2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깁슨 롱은 부상 이전의 모습을 아직 찾지 못한 느낌이 강한 편. 게다가 계속 원정으로 나선다는 것 역시 조금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BAL : 스가노 토모유키는 4.1이닝 8안타 4실점. 낮 경기에 약한 문제를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동안 1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 확실히 바티스타가 나오지 못하는 경기는 팀 전체가 그 영향을 받는게 눈에 띄는 부분이다.

DET : 잭 플래허티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 역시 홈에선 2선발의 역할을 확실히 하는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이 팀의 불펜은 리그 최고 레벨임을 부정할수 없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BAL : 제이콥 로페즈와 션 뉴컴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 좌완 상대로 약한 모습이 원정에서 터져버렸다. 홈 경기 타격이 나쁘지 않긴 하지만 여전히 홈런 의존도가 높은게 문제.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홈에서도 그다지 바뀔것 같지가 않다.

DET : 케이드 호튼을 공략하면서 4점. 아쉬운건 컵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솔직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맞는듯. 그래도 상위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난 상대로 원정으로 나간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일 것이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디트로이트는 1차전이 대단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이 포인트. 포비치와 깁슨 롱 모두 선발로서 기대를 하는건 사치에 가깝다. 결국 타격과 후반이 변수인데 두 부분 모두 디트로이트가 더 낫고 그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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