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LA에인절 vs 애슬레틱

선발 투수

LAA : 호세 소리아노(4승 5패 4.1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보스턴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소리아노는 낮 경기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했는데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은 분명 적색 신호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ATH : 미치 스펜스(2승 1패 4.0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6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펜스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을 멋지게 마무리 지은바 있다. 금년 에인절스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지만 홈런을 얼마나 막을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A : 키쿠치는 7.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 이후 불펜이 1.2이닝동안 2점 홈런 2발로 4실점을 허용했지만 거기까지. 그런데 아웃카운트 하나 잡자고 켄리 젠슨 등판시킬줄은 몰랐다. 어쨌든 세이브 성공률 100%.

ATH : 오프너 홀맨은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스프링스가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오프너 실패. 원정에서 강한 스프링스가 무너진건 후유증이 남을듯. 이후 타일러 퍼거슨의 3실점은 애슬레틱스 불펜의 현실이다.

불펜 : 에인절스의 우위

타격

LAA : 스프링스와 퍼거슨을 공략하면서 조 아델의 솔로 홈런 포함 7점. 홈에서 집중력이 확실히 살아난게 고무적이다. 9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시리즈 내내 위협적으로 작용할듯. 조 아델이 이제야 포텐셜이 터지나 보다.

ATH : 키쿠치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브록던과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4점. 즉, 원정에서도 홈생홈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4번이 16타수 1안타로 막히는 경기는 승리하기 어렵다. 수비만으론 이기지 못한다.

타격 : 에인절스의 우위

승패 분석

키쿠치는 완벽하게 제 몫을 해냈다. 이후 불펜이 흔들리긴 했지만 타선이 힘을 냈다는 점이 에인절스로선 고무적이다. 스펜스가 이 경기에서 제 몫을 하긴 쉽지 않을듯. 물론 소리아노 역시 최근 투구는 좋지 않다는 변수가 있다. 그러나 불펜 허리싸움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에인절스고 전날 퍼거슨이 공략 당한게 크다. 후반에 강한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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