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MLB 미네트윈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MIN : 데이빗 페스타(1패 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3.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스타는 급작스럽게 불러 올라온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원래 홈에서의 투구는 5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인 투수인데 이번 경기 역시 그 라인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

TEX : 잭 라이터(4승 2패 3.4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이터는 오래간만에 원정 호투를 과시한 바 있다. 이제야 좋을때의 투구 감각을 찾았다고 할수 있는데 지금의 라이터라면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까지 기대해볼수 있을 정도다.

선발 : 텍사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N : 우즈 리차드슨은 4.2이닝 7실점. 금년 한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하지 않을 투수라는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KO. 알카라와 토파는 방어율 관리면에서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TEX : 타일러 말리는 5.2이닝 10안타 4실점. 언제나의 말리답게 원정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선이 확실히 받쳐주는데 성공했고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대승을 완성시켰다. 승리조 소모가 없었다는것도 다행인 부분.

불펜 : 텍사스의 우위

타격

MIN : 원정에서 약한 말리 상대로 맷 월너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그러나 이미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경기는 날아가버렸고 타자들의 집중력도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최근 타격이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가라앉은건 문제가 될듯.

TEX : 우즈 리차드슨과 미네소타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6점. 그야말로 대폭발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특히 에반 카터와 와이엇 랭포드 두 듀오가 홈런을 때려낸게 팀 사기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타격 : 텍사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텍사스는 홈에서 터지면 다음 경기가 위험하지만 원정에서 터지면 다음 경기까지는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는 팀이다. 게다가 우즈 리차드슨이 무너진 마당에 스타일이 비슷한 페스타가 버티기 쉽지 않을듯. 물론 말리는 전날 고전하긴 했지만 라이터는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음을 직전 경기에서 보여주었고 이 점이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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