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NPB 닛폰햄 vs 히로카프

선발 투수

닛폰햄 : 호소노 하루키(1패 2.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3안타 7볼넷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호소노는 무려 7개의 볼넷으로 자멸한 바 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제구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란 이야기다.

히로시마 : 토코다 히로키(6승 4패 1.6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토코다는 역시 홈에선 거의 무적의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조금 아쉬운 편인데 원정 돔 구장은 첫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히로시마의 우위

불펜진

닛폰햄 : 이토 히로미는 6.2이닝 10안타 6실점. 한번 무너지면 크게 무너지는 이토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나 버렸다. 이후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타자들이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확실히 이 팀은 선발이 중요하다.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는 10안타 2실점 완투로 승리. 미즈타니에게 솔로 홈런 한 발을 허용했지만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닛폰햄의 타선을 막아냈다. 이는 불펜에게도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불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타격

닛폰햄 : 모리시타 상대로 미즈타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특히 두번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긴게 너무나 컸다. 득점권의 부진이 시작되었다는건 홈에서 불안한 포인트. 지금 이상의 장타력이 나와줘야 한다.

히로시마 : 이토 히로미를 공략하면서 오오모리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주중 시리즈부터 서서히 살아난 타격은 확실히 빛을 발하는 중이다. 2안타씩을 합작한 코조노와 사카쿠라 콤비는 타격이 살아나는 중. 확실히 이 팀은 우완 상대론 강점이 있다.

타격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첫 에이스 대결은 히로시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좌타자들의 활약이 포인트. 호소노는 제구가 된다면 히로시마 상대로 훌륭한 카운터 파트너겠지만 그 제구가 문제다. 그리고 토코다는 이미 교류전에서도 잘 던지는 투수라는걸 증명해 냈고 닛폰햄의 타선은 홈런 빼면 은근히 시체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히로시마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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