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KBO SSG vs 롯데

선발 투수

SSG : 드류 앤더슨(4승 3패 2.28)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7일 KT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한바 있다. 원래 야간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이긴 한데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던걸 이번에는 갚아줄수 있을 것이다.

롯데 : 이민석(2승 1패 5.6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민석은 투구 내용에 따라 승리가 결정되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SSG 상대로 1일 홈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해냈지만 원정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수 있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SSG : 김광현은 6이닝 4안타 2실점.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해준거지만 타자들이 부진하면서 패배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이후 믿었던 노경은이 2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흐름도 끊겼다. 최근 중요한 투수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롯데 : 감보아는 6이닝 1실점으로 기대치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 이후 쉬고 나온 최준용과 정철원은 2이닝 퍼펙트. 김원중의 1실점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번 경기까지는 3인방을 등판시킬수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SG : 감보아의 투구에 막히면서 감보아와 김원중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 우천 취소는 그들의 타격감을 가져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힘들어지는 특징이 홈에서 나오고 있다.

롯데 : 김광현과 노경은, 조병현을 공략하면서 김민성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주력 대부분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롯데 최대의 강점이다. 멀티 히트를 때려낸 레이예스는 여전히 최다 안타 자리를 지켜가는 중.

타격 :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김광현 등판 경기에서의 패배. 이것처럼 SSG에게 손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앤더슨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줄수 있는 투수. 물론 최근의 이민석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긴 했지만 이민석에게 있어서 홈과 원정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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