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MLB 애리다이 vs 샌디파드

선발 투수

AZ : 메릴 켈리(6승 2패 3.1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켈리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매우 잘 해내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에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낮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SD : 닉 피베타(6승 2패 3.4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피베타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페이스가 급격하게 나빠진 편이다. 원래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일 것이다.

선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불펜진

AZ : 잭 갤런은 6.1이닝 4실점으로 홈에서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불펜 역시 2.2이닝 3실점으로 부진. 그런데 9회말 타자들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면서 드라마를 썼다. 덕분에 승리조 휴식이라는 보너스를 획득하였다.

SD : 버젯은 5이닝 3안타 3실점. 3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훌륭했다. 그렇게 이후 3이닝도 깔끔한 마무리. 그러나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0.1이닝 5안타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경기를 날려버렸다. 아라에즈의 수비 미스는 차라리 우스울 정도.

불펜 : 막상막하

타격

AZ : 버젯 상대로 터진건 유지니오 수아레즈의 3점 홈런 한 발 뿐. 그러나 9회말 로베르트 수아레즈를 공략하면서 무려 5점을 추가하면서 드라마를 썼다. 좋을때의 애리조나가 돌아온건 상당히 크다.

SD : 갤런과 불펜을 공략하면서 개빈 시츠의 솔로 홈런 포함 11안타 7득점. 득점권에서 14타수 4안타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다만 2개의 병살타는 아쉬움이 있는 편. 전날 경기의 패배는 순전히 마무리의 문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샌디에고에게 있어서 충격적인 패배였다. 마무리가 무려 4점의 리드를 허공으로 날려버렸기 때문. 게다가 승리조의 사용도 있었다는 점 역시 문제다. 켈리는 홈 경기 강점도 있다는게 포인트. 반면 원정의 피베타는 조금 물음표가 있고 샌디에고는 전날의 충격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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