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MLB LA에인절 vs 휴스애스

선발 투수

LAA : 키쿠치 유세이(2승 6패 3.0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쿠치는 역시 원정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홈에서의 키쿠치는 최근 18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HOU : 헌터 브라운(8승 3패 1.88)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브라운은 실질적인 에이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 원정이긴 하지만 야간 경기 강점이 엄청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보기보다 높아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A : 타일러 앤더슨은 6이닝 8안타 4실점으로 원정의 앤더슨을 그대로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의지가 끊겨버린건 덤. 역시 젠슨이 나오지 않는 날은 어렵다.

HOU : 콜튼 고든은 5이닝 7안타 3실점. 역시 홈런 2발이 컸다. 이후 불펜이 4.1이닝동안 3실점을 하면서 패배가 확정. 동점 상황인 10회말 2점 홈런을 허용한 마무리 조쉬 헤이더는 역시 동점 상황 투구가 아쉽다.

불펜 : 휴스턴의 우위

타격

LAA : 카를로스 로돈 상대로 3홈런 3타점. 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장타가 터져준건 좋은데 주자가 없을때 나온게 아쉬웠다. 또 하나의 홈런을 터트린 조 아델은 프리 스윙어 거포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HOU : 제이콥 로페즈 상대로는 단 1점. 그러다가 8회초 빅터 칼라티니가 메이슨 밀러 상대로 동점 3점 홈런을 때려낸게 대단히 컸다. 그러나 연장전의 득점 실패가 곧 패배로 이어졌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한다.

타격 : 휴스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스윕 일보 직전에서 스윕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시리즈의 분이기를 가져갈수 있을듯. 홈 경기의 키쿠치와 야간 경기의 브라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조건이다. 결국 후반의 불펜전이 관건인데 세이브 상황이 아니라면 에인절스의 불펜은 아무래도 아쉬운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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